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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이와 함께하는 세상
2024. 11. 23. (토) 일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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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분주했다.
부모님 생신 주간이라 시골에 가기로 한 것.(이번 주 수요일, 다음 주 수요일이 생신이시다.)
지난 밤에 짐을 절반 이상 챙겨놓고 차에도 실어놨지만, 아침에 바쁜건 어쩔 수없는가보다.
미리 주문해놓은 떡 케잌을 챙겨서 두시간 여를 달려 시골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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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이상하게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우회전 2차로인데, 코너에서 갑자기 깜박이도 없이 내 차선으로 끼어드는 차들,
깜박이 없이 차선을 변경하는 차들, 차선을 물고 가는 차들...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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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생일파티를 했다.
조카들과 리안이가 앞에 앉아 같이 축하를 하는 모습을 보니 새삼 세월이 느껴졌다.
아버지도 많이 작아지신게 느껴진다. 그렇지만 여전히 단단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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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이를 낳고 나서야 드디어 우리집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전까지 집안 일에 별 관심이 없고, 모임에도 자주 빠지고 늘 마이웨이로 산다고 했었는데,
결혼하고, 리안이를 낳고 나서는 꽤나 참여도가 올라간것이다. 잘 챙겨주는 아내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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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술을 마셨더니, 혈액순환이 되는게 느껴진다.
그간, 바이러스성 피부염이 있어서 리안이에게 옮을까봐 염증을 심하게 만드는 술을 멀리했는데, 손가락 염증도 거의 나았고, 감기도 어느정도 괜찮아졌다.
치킨에 맥주.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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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집에 있는 내 짐을 정리하다보니, 구 시대의 유물들이 쏟아져 나온다.
청년성서에 참가했었던 차수별 자료들, 사진들과 군대에서 받았던 모든 편지들과 보내지 못한 편지 ㅋㅋ
그리고 차수별 말씀의 샘터까지. 오래 전 가졌던 그 마음들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 시절, 감수성이 참 풍부했다. 다시 그런 마음들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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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치킨에 맥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블로그 챌린지가 퍼뜩 생각이 나서 허겁지겁 컴퓨터를 찾아왔다.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을 한다는게 정말 쉽지가 않구나...
오늘까지 포기안하고 잘 해준 나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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