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0.(수) 육아일기

2024. 11. 20. 14:39끄적끄적/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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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패턴이 이상해졌다.
21시쯤 잠이 들면 새벽 4시, 5시 경 깨서 분유를 한 번 먹어야 잠이든다.
6시쯤 잠이들면 9시쯤 기상한다.

7시, 8시에 일어날 때는 분유먹고 잠깐 놀다가 10시쯤 잠들어서 11시에 깼는데

9시에 기상하니, 낮잠시간이 점심시간과 애매하게 겹쳐서 점심을 먹고 모자란 분유까지 먹으면 14시쯤이 되어서야 잠이든다.
원래 낮잠시간이 10시~11시, 14시~16시, 어쩌다 18시~19시 이렇게 2~3번 있었는데, 지금은 점심먹고 한번만 잔다.

분유를 먹고 다시 잠드는 새벽잠이 낮잠 한번이 되는건가...

아무튼 새벽에 깨기 시작하면서 하루가 너무 피곤해졌다. 지금도 너무 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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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거의 흘리지 않고 먹는다. 아직 자기주도식이 아니라 다시 넘어야 할 산이긴 하지만,
천천히 먹여주면 주는대로 잘 받아먹고, 흘리는 잔반도 거의 없어졌다.
밥 먹을 때마다 턱받이를 해줘도 옷을 갈아입었어야 했는데, 최근 며칠은 거의 옷에 묻은게 없었다.

처음 이유식을 시작했을 때만해도, 입앞에 숟가락을 가져가도 '이게 뭔데'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곤 했었는데, 정말 많이 컸다.
리안이가 크는게 하루하루 눈으로 보여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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