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7. (일) 육아일기
2024. 11. 18. 01:41ㆍ끄적끄적/육아
D+237 (B+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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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응을 관찰할줄 알게되었다.
마구잡이로 누르던 장난감의 버튼, 아기체육관의 피아노 건반을 이제는 누르고, 조금 기다렸다가 액션이 끝나면 다음 버튼을 누른다.
슬슬 내가 하는 말도 따라하는 것 같다. 따뜻해, 빠빠빠 요런 말들. 아. 요건 아빠의 착각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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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범위가 넓어졌다. 예전엔 2x3 카펫에 뉘여 놓으면 카펫을 벗어난 적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카펫을 넝머 온 방 안을 휩쓸고 다닌다. 가끔 방문을 나서서 복도를 기어다니기도 한다.
그런데, 기어다닐 때 오른쪽 발로만 바닥을 밀고 다닌다. 왼쪽발은 다쳐서 축 쳐진 것처럼 질질 끌고 다닌다. 이건 누가 잘못가르친거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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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가면 이제는 유아방에서밖에 미사를 드릴 수가 없게 된 것같다.
옹알이가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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