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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이와 함께하는 세상
갤럭시 s10e 배터리 자가교체기(Feat. XYIRMCYF 9000mAh 배터리) 본문
5년 전 구매한 나의 첫 플래그십 휴대폰 S10E... 아담한 사이즈가 마음에 들어서 덜컥 구입해서 참 오래도 사용했다.
1년 전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서 반나절이 채 다되기전에 방전이 되기 시작했고, 1년새 중고 Zflip3 를 거쳐서 지금은 리퍼로 구입한 S23을 사용중이다.
그래도 멀쩡한 휴대폰을 버리기가 아까워, 한동안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다보니, 한여름 차 안에서 햇빛을 너무 많이 받았는지 휴대폰 뒷판이 자연박리(?) 분리(?) 되고 말았다. 떡 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뒷판이 분리된 김에 배터리 자가교체에 도전해보자고 인터넷과 쿠팡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사실 교체를 마음먹고 현재 휴대폰의 상태를 점검해보니, USIM없이 비행기모드로 데이터를 끈 상태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배터리 소모가 적었고, 한 번 충전하면 이틀은 사용가능했고, (그럼 굳이 배터리를 교체 할 필요가 있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를 교체해도 5만원 돈이면 충분했기에 굳이 직접 할 일인가... 하는 생각이 스쳐갔지만, 쿠팡에서 무려 9000mAh 배터리를 발견하고말았다.
S10e의 공식 배터리 용량이 3100mAh임을 생각하면 거의 3배에 달하는 배터리 용량이다. 공돌이의 피가 끓는다. 가격은 무려 공식 배터리 교체비용보다도 비싼 62,900원...! 두둥
그렇게 시작된 S10e 배터리 교체기!
#갤럭시 S10e 배터리 교체 비용(공식 서비스센터): 2024년 기준 55,500원 이라고 한다.
#갤럭시 S10e 배터리 자가 교체 비용
현재 쿠팡에서 자가 교체 키트를 (국내) 26,500원에 무료 배송하고 있고, 해외직구시 14,800원에 무료배송중이다.
# 갤럭시 S10e 대용량 배터리 가격
현재 쿠팡에서 62,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사러가기)
2월 14일에 주문을 넣고, 2월 25일에 물건을 받았는데, 바쁜 연초를 보내다보니, 3월 1일이 되어서야 교체를 해본다.
#교체순서
일단 내 휴대폰은 뒷판이 분리되어있는 상태라 번거롭게 헤라로 제끼고 할 필요가 없었다.(완전 땡큐 아님?)
1. 배터리 교체키트를 이용해서 나사를 푼다. ( 접착 본드 사이에 숨어있는 나사가 있으니 주의! )
분해를 해보니, 배터리를 기준으로 가운데 쪽부터 위쪽까지만 나사를 풀면 된다.(본인은 잘 몰라서 나사 다 풀었음) 배터리 커버처럼 보이는 덮개는 살살 들어주면, 아래쪽 플라스틱 판과 접착되어있는 부분에 스티커가 살살 분리된다.
2. 배터리 연결부를 탈거 한다.(단추처럼 부착되어있는 형태라 헤라나 손톱을 이용해 위로 살짝 제껴주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3. 헤라를 이용해 배터리 상단부에서 살살 배터리를 들어준다.
( 배터리가 기기 본체와 접착 테이프로 붙어있어 잘 뜯어지지 않는데, 그나마 상단부에 헤라가 제일 잘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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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에 붙은 테이프가 그대로 붙어있으면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좋다. 다만 나의 경우 배터리에 대부분의 테이프(스티커)가 붙어있었기 때문에 기기에 붙은 테이프를 제거 했다.
교체키트의 드라이버에 스티커의 끝쪽을 잘 붙이고 살살 돌려가면서 벗기면 쉽게 벗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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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배터리 테이프를 기기에 부착하고, 그 위로 배터리를 부착한다.
정품 배터리보다 약간 작은 크기다. 기술이 발전한걸까? 크기는 작은데 용량은 훨씬 크다니.
(아니 애초에 이런 배터리로 넣어주면 좀 좋아...)
5. 커버를 조립하고, 뒷판 덮개를 씌운다.
상단부에 커버가 빠지지 않게 잡아주는 걸쇠가 약긴 튀어나와있다.커버를 먼저 상단부에 끼워 넣어야 제대로 체결이 된다.(사진은 못찍음)
뒷판을 기기에 제대로 체결하기 위해서는 접착용 본드가 필요하다. 나는 본드가 없어서 젤리케이스로 덮어씌워버렸다.
충전기를 꼽자 정상적으로 충전되는 표시가 나온다. 배터리가 59% 차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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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충전이 완료되면 전원을 켜고 완전방전을 2~3회 반복해야 배터리 용량이 정상적으로 표시된다고 한다.
# 배터리 충전, 소모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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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7] 정상적으로 충전이 되는 모습이다.
[16:26] 약 한시간 30여분만에 96%로 37프로가 충전되었다. 보통 이 정도 시간이면 0%에서 80프로 가까이 충전되었던 것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대용량이긴 한것 같다.
[+3H 19:30] 완충 후 간 혹 게임을 하며 약 3시간 여가 지났다. 여전히 배터리는 94%이다.
[+14H 05:34] 별 다른 작업을 하지 않고 가만히 놔두었다. 현재 배터리는 86%이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완전방전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 최소 3일은 걸릴 것 같은데...
기존 배터리를 사용했던 기록을 추가로 남긴다. 교체 전 후 배터리와의 비교를 위해, 일상에서 사용하는 정도는 비슷하게 맞췄다.참고할 만한 부분은 기존 배터리 상태가 열악 했지만, 모바일 데이터 및 와이파이를 찾거나, 기지국을 찾는데 쓸데없는 배터리를 소모하지 않으니 이틀정도는 너끈히 사용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물론 계속 휴대폰만 잡고 게임을 하지는 않으니 러닝타임이 길어진 것도 한 몫 할 것이다. 중간에 배터리가 급 줄어든 구간은 COC를 플레이한 구간... 아마 게임을 계속 플레이했다면, 10시간이 한계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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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대학생 시절, 휴대폰은 왜 꼭 하루에 한 번 씩 충전해야할까 생각하며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휴대폰을 알아보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이제 알아볼 필요가 없다. 당신의 휴대폰이 바로 그 대용량 휴대폰이 될 테니까!!!
현재 쿠팡에서 팔고 있는 대용량 배터리는 S10, S10e, S7, 노트10+ 제품이 전부이다.
다만 제품 설명에보니, 노트9, 아이폰 6, 아이폰13Pro Max, 13Pro, 14, 14+, 6, 6+, 아이폰SE3, S10+, S9+ 배터리도 생산하는 것으로 보인다. 알리에 가면 있으려나?
! 위 구매 링크를 이용해 배터리를 구매하시면 리안이네 가계이 조그만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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