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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 (3)
리안이와 함께하는 세상
벌써 마지막 챌린지네요.챌린지를 중간에 알게되어서 21일을 채우지는 못했지만,중간에 참여한 것으로도 블로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육아휴직을 시작하면서 블로그를 한번 해볼까, 생각만 하고 지나갈 참이었는데,우연히 오블완 챌린지를 보면서, 일회성으로 그칠 뻔 했던 글쓰기가 벌써 12일째 지속되고 있네요.오늘은 도저히 뭘 쓸까 생각하기가 귀찮아서 블로그 토픽을 가지고 왔습니다.(사실 주제가 있는줄도 오늘 처음 안 1인)오늘 토픽은... 블로거의 존재 이유라고 할 수 있는 주제네요.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최근에 글을 다시 쓰기 시작하면서 그 이유를 밝힌 바 있다.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바로 생각의 정리, 일상의 정돈이다.일상의 정리, 정돈물론 써놓고 다시 보는일은 거의 없지만,글을 쓰는 것만으로..
#아침부터 분주했다.부모님 생신 주간이라 시골에 가기로 한 것.(이번 주 수요일, 다음 주 수요일이 생신이시다.)지난 밤에 짐을 절반 이상 챙겨놓고 차에도 실어놨지만, 아침에 바쁜건 어쩔 수없는가보다.미리 주문해놓은 떡 케잌을 챙겨서 두시간 여를 달려 시골 집에 도착했다.#운전을 이상하게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우회전 2차로인데, 코너에서 갑자기 깜박이도 없이 내 차선으로 끼어드는 차들,깜박이 없이 차선을 변경하는 차들, 차선을 물고 가는 차들...도대체 왜 이러는걸까#부모님 생일파티를 했다.조카들과 리안이가 앞에 앉아 같이 축하를 하는 모습을 보니 새삼 세월이 느껴졌다.아버지도 많이 작아지신게 느껴진다. 그렇지만 여전히 단단하시다.#리안이를 낳고 나서야 드디어 우리집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육아휴직 5개월차에 들어서면서 이 삶에도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졌다. 7~8시쯤 기상해서 아기 밥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조금 놀아주다가 낮잠 재우고, 일어나면 밥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산책다녀와서 기저귀 갈아주고 밥주고 목욕시키고 재우고. 그런데, 쳇바퀴 도는 일상이 반복되다보니 허탈함이 찾아올 때가 있다. 물론, 육아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개인의 성취라는 측면에서 시간이 허공으로 사라지는 느낌. 그래서 책이라도 좀 읽고, 운동도 하고, 공부도 좀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냥 웹소설이나 읽고, 뉴스나 보고 인스타나 보다보면 새벽 두시. 그렇게 하루가 또 지나가니, 다음날 아침은 또 피곤으로 찌들어서 멀쩡하지 못한 정신으로 오전을 보낸다. 어느날 산책을 하다 문득 그런 글귀가 머리를 스친다.(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