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6. 13:12ㆍSTUDY !/경제공부
2021. 8. 26. 11:00 부로 기준금리가 0.5%에서 0.75%로 0.25% 상승했다.
기준금리는 무엇이고, 또 누가 결정할까?
한국은행 기준금리(약칭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환매조건부증권 매매, 자금조정 예금 및 대출 등의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정책금리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 8회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다. 이렇게 결정된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인 콜금리에 즉시 영향을 미치고,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 및 대출 금리 등의 변동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실물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국은행이 대한민국 중앙은행이자 돈을 찍어내는 은행인만큼, 기준금리는 우리나라 경제정책의 기초라고 볼 수 있겠다.
금리가 오르면
- 예금, 적금 금리가 오르므로 돈을 맡기려는 사람이 늘고,
- 대출 금리도 따라서 오르게되므로 이자 부담이 늘어 빌린돈을 갚으려는 사람이 늘어난다.
물론 0.25% 상승한 정도로는 그렇게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금리를 올린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 0%대 금리가 2년 넘게 지속되면서, 코로나로 인한 생계형 가계대출 등이 매우 큰 폭으로 늘어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금리를 갑자기 올리는 것은 가계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 불보듯 뻔한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까지 0%대 금리를 지속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이상 대출액이 증가하는 것도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니까.
그래서 본격적인 변화에 앞서 신호를 보낸 것이 아닐까 싶다. 차선변경하기 전에 깜박이를 넣는 것처럼.
그렇다면 기준금리가 오르게되면 경제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
다음에 생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