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 구조(이어진 문장)

* 문장의 구조

 - 홑문장 : 주어, 서술어가 한 번만 나온다.(한 개의 절)
        ex) 이것은 홑문장이다.

 - 겹문장 : 주어, 서술어가 두 번 이상 나온다.(두 개 이상의 절)
        ex) 저것은 홑문장이고, 이것은 겹문장이다.

> 이어진 문장
> 안은 문장

* 이어진 문장 : 두 개의 절이 나란히 결합하여 하나로 이어진 문장
    >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1.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 : 대등적 연결어미(-고,-며,-나 등)에 의해 이어진 문장

ㄱ. 하늘은 푸르고, 물은 맑다.
    > '물은 맑고, 하늘은 푸르다' 로 앞뒷말을 바꾸어도 의미가 그대로 유지된다.

ㄴ. 바람은 차지만, 햇살은 따스하다.
    > 햇살은 따스하지만, 바람은 차다.

2.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 종속적 연결어미(-면,-니 등)에 의해서 이어진 문장

ㄱ. 그가 왔으니, 상황이 해결될 것이다.
    > '상황이 해결될 것이니, 그가 왔다' 로 바꾸면 의미가 바뀐다.

ㄴ. 밥을 먹으려면, 쌀을 씻어라.
    > 쌀을 씻으려면, 밥을 먹어라(!?)

※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과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의 구분

> 앞뒤의 문장을 바꾸면,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은 의미차이가 없지만,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은 의미가 바뀌거나 비문이 된다.
>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에서는 선행절을 후행절 속으로 이동할 수 없지만,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에서는 가능하다.
>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에서는 후행절의 요소를 선행절에서 대명사나 재귀 대명사로 나타낼 수 없지만,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에서는 가능하다.
>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에서는 문장 속에서 어떤 대상이 화제임을 나타내는 보조사 '-은/는'이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으나,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에서는 선행절에 '-은/는'이 결합할 수 없다.
>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에서는 후행절에서만 반복되는 요소가 생략될 수 있지만,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에서는 선행절과 후행절 모두에서 반복되는 요소가 생략될 수 있다.
    ex) 철수는 똑똑하고, 착하다. > *똑똑하고, 철수는 착하다
         나는 배가불러서 더 먹지 못했다. > 배가불러서 나는 더 먹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