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23.

2019. 6. 24. 01:16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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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유로운 늦잠.

느즈막히 서로의 눈동자에서, 사랑하는 그대에게, 송가를 연습하고, 소화제도 한번 연습해봤다.

중간점검이 있는 날이었다.

1시까지라고 생각하고 나섰는데, 12시 30분에 모여서 밥을 먹고 시작하기로 했다고 한다. 앗...

50분쯤 아슬아슬 도착해서 밥을 먹고 모임을 했다.

날이 좋아서 나가서 벤치에 앉아 샌드위치를 먹었다. 


경희가 홀로 떨어져 있는 느낌이다. 내가 무엇을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음미와 함께 하는 소화제는 내 맘대로 오늘 하자고 해서 후딱 해버렸다. 음미는 준비도 안됐는데, 나 혼자서 독단적으로... 음미사 마음에 상처를 입었는지도 모르겠다. 미안하다. 같이 해야 하는건데, 내가 마음이 급해서, 나는 조금 보고 해봤다고 음미는 전혀 생각도 안하고 해버렸다. 휴... 주변 사람도 둘러보고, 같이 하는 법을 좀 더 배워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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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동에서 찬양미사하는 날이다. 창세기 모임이 끝나고, 갑자기 오치동 미사로 사람들이 모이게 됐다.

그래서 였을까. 왠지 더 열심히 찬양미사를 준비하게 됐다. 연필로 기록도 하고 체크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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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에 성당에 가보고 싶다는 친구, 조유경이 있어서 한번 데려와보았다. 성당에 다녔던친구가 있다고 같이 데려 왔다. 생각보다 가까운데 사시는 분이었다. 각화동?

미사를 같이 드리고 나더니 세례가 받고 싶다고 했다. 오.... 이럴수도 있는 건가ㅋㅋㅋ

다음주엔 봉선동에 같이 데려가기로 했다. 잘 인수인계 하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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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시가 넘었다. 피곤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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