斑衣之戱 (반의지희)

2017. 3. 7. 22:07STUDY !/배우자 고사성어!

斑  衣  之  

(아롱질 반      옷 의         갈 지        놀이 희)

* 뜻 : 얼룩무늬(색동) 옷을 입고 재롱을 피움

* 의미 : 부모님에게 효도를 함

* 유래 : 당나라 중기의 문인 이한이 지은 몽구의 고사전에 실려있다.

 춘추시대 초나라 사람인 노래자는 어릴 때 부터 효성이 지극했는데 나이 일흔이 될 때까지 생존했던 부모님을 위해 노래자는 자신이 늙은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얼룩무늬가 있는 옷을 입고 어린 아이처럼 재롱을 피웠다는 고사에서 유래하였다. 세 끼니 부모님 진지를 늘 손수 갖다드렸고, 진지를 모두 마칠 때까지 마루에 엎드려 있었는데 한번은 음식을 올리기 위해 마루로 오를 때 발을 헛디뎌 구르자 그는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었다고 한다. 부모님이 아기 때의 모습을 떠올려 즐겁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실천하는 노래자의 극진한 효성에 대해 주위선 칭찬이 자자하였다고 한다. 초나라 왕실이 어지러워지자 은거하여 저술활동을 펼쳤는데 이때부터 노래자라 불렸지만 이후 행적은 전하는 것이 없다고 한다.

비슷한 고사성어 : 혼정신성, 반포보은, 반포지효, 풍수지탄, 망운지정, 출고반면(출필고,반필면), 숙수지환, 왕상리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얼마나 고심하고 노력을 해야 저런 효도를 할 수 있을까. 오늘 밤은 부모님께 연락을 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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