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정돈하자.
정신없는 시간들이 지나가고 있다.많은 일들이 들이닥치다보니 요즘은 늘, 시간이 없다는 말만 반복하며 살고 있다.청년성서, 떼제, 본당, 직장, 사람.책을 열심히 읽었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늘 일에 치여 살며, 책 한권, 글자 한 자 읽기가 힘들다.무엇이 그리 바쁠까. 생각건데, 바쁘기도 하겠지만 실은, 정돈되지 않은 하루를 살고 있기 때문에 더 생각되는 것 같다.하루에 할 일들을 정하고, 시간을 쪼개서 차근차근 해나간다면, 분명 그 사이에 책읽을 시간을 끼워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요즘 나의 하루를 되돌아본다.아침, 8시쯤 느지막히 일어나 급하게 씻고 출근을 한다. 여유를 가지는 시간이 전혀 없다.출근해서는, 순서없이 닥치는 일 먼저 처리하고, 남은 자투리 시간은 인터넷을 하거나, 의미없이 흘려보낸다..
2019.09.08